감자밭 아이들
다중우주 :: 저주를 견디는 자들 본문
최종수정 2022. 08. 12
저주 대책 위원회
성좌, 수염쟁이 경찰청장
성좌, 흰 거탑의 병원장
성좌, 눈을 가린 정의
성좌, 생명을 지키는 화마
총괄 -
담당 ■■ 국장
◆ 이야기
혼란의 우주에서 조화와 배려가 생기길 바라는 네 성좌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그중에서 그들이 바라는 것 중 첫번째 바람이 있다면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성좌들이 내린 저주가 풀리는 것이겠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좌의 저주는 끔찍한 것입니다. 단순히 누군가를 저주하는 것이 아닌 저주를 내린 자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 다시는 올라올 수 없게 만드는 것이죠. 물론 저주뿐만 아니라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사랑은 작은 미물들에겐 너무나 거대해 정신을 망치기 일쑤였기 때문입니다.
저주를 내린 성좌 본인이 풀어주거나 저주의 내용을 극복해 스스로 파훼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 성좌의 저주를 완벽하게 풀어낸 자들은 없죠. 아무리 급이 높은 성좌라도 함부로 저주에 손을 댈 수 없습니다. 잘못했다간 그들에게 내미는 도전장이라 여겨 우주가 사라질 수 있는 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저주 대책 위원회
성좌가 저주를 풀어줄 수 없는 상황에 저주를 품은 아이들이 모여 만든 단체가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에 소속된 아이들은 본업을 잠시 미루기도하며 자신과 동료의 몸에 있는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네 성좌의 아래에 있는 아이들이 주축으로 다른 수많은 종족들과 힘을 모아 끔찍한 저주를 끝내기 위해 이들은 MSP에 터를 잡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 저주 대책 위원회 명단
배후성 나덕님
6522기 성좌, 붉은 달의 지배자의 저주를 받아 피를 원하는 갈증을 이어가고 있다.
6523기 성좌, 자연을 수호하는 어린 사슴의 저주를 받아 피를 거부하는 갈증을 이어가고 있다.
6523기 두 가지 저주의 충돌로 바스러질 뻔한 위기를 겪는다.
6527기 성좌, 붉은 달의 지배자의 지명 수배로 피를 탐하는 자들에게 노려지게 되었다.
6533기 은하를 떠도는 박쥐의 무리에 의해 동료 전원이 사망
6914기 성좌, 영광의 은탄환의 후원자로 지정
현재 그는 사냥꾼이라는 이명을 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게 내려진 지명수배로 동료를 잃은 탓에 그는 혼자 다니기 시작합니다.
저주 대책 위원회 소속
형사국 특별활동과, 독자적 활동부, 독자 1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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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상쇠 하는 저주를 동시에 받는 건 정말로 끔찍한 일입니다.
두 가지 욕구가 충돌해 그만 제 자아를 잃을 뻔했으니까요.
어린 사슴님의 배려로 다행히 피를 탐하는 저주를 막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것의 영향으로 달의 지배자에게 지명수배를 당해 목숨이 노려지게 됩니다.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어 저는 혼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은탄환님의 축복으로 성스러운 탄환을 받아 그들을 사냥하며 제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우주를 돌아다닙니다.
시간이 지나니 저는 저를 노리는 자들 사이에서 사냥꾼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자 죽이고 싶은 원수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배후성 나덕님
6507기 성좌, 붉은 달의 지배자의 저주를 받아 피를 원하는 갈증을 이어가고 있으나 갈증에 대한 내성으로 저주를 완화시킬 수 있었다.
6518기 성좌, 붉은 달의 지배자의 후원자로 지정
그의 능력을 받아 피를 다루는 능력과 상대를 홀리는 환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6527기 성좌, 붉은 달의 지배자는 그에게 리온을 죽이라는 명을 내린다.
6527기 성좌, 수염쟁이 경찰청장의 개입으로 사냥의 명을 철회 받는다.
6855기 별을 뛰어다니는 늑대의 무리에 의해 동기 전원이 사망
현재 그는 피의 하수인이라는 이명을 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기들을 모두 잃은 그는 쉽게 곁을 내어주지 못하고 결국 혼자 다니기 시작합니다.
저주 대책 위원회 소속
형사국 특별활동과, 독자적 활동부, 독자 1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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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달의 지배자에게 저주를 받았으나 자신의 선천적인 특징 덕에 저주를 완화시킬 수 있었고
그것을 눈여겨 본 지배자는 그의 저주를 풀어주고 자신이 후원자 중 하나로 선택하게 됩니다.
비슷한 능력이 있는 자들을 원했기에 성찰들에게 접근해 저주를 내리며 상황을 지켜봤지만 대부분은 미쳐 바스러졌습니다.
그때 자신의 저주를 풀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성좌에게 부탁을 하는 리온을 발견한 그는 강한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리곤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그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같은 별인 저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동료에게 칼을 겨누니, 그것을 지켜보던 아버지의 은혜로 겨우 명령을 철회할 수 있었습니다.
은혜를 입었어도 그것이 쉽게 사라질 수 없는 것이지요. 본부에서 그를 마주칠 때 정신을 잃고 칼을 겨눕니다.
원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그가 아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늘도 지배자가 하사한 검의 날을 손질합니다.
배후성 유애님
7777기 마네킹 탄생
7777기 성좌,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의 손의 사랑을 받아 금빛 행운을 얻었다.
7777기 성좌,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의 손의 후원자 중 하나로 지정.
그 외에도 행운을 상징하는 수많은 성좌들이 그에게 축복을 내렸다.
끝없는 행운이 가득할 수 있었지만 그 행운이 오래가지 못했다.
7800기 성좌, 균형을 조우하는 자에 의해 저주보다도 더 끔찍한 균형을 받는다.
~8000기까지 성좌, 코인에 미친 자와 성좌, 불행을 부르는 검은 고양이... 그 외에도 수많은 성좌들에 의해
동기, 같은 팀을 이룬 동료 그리고 사랑하던 연인을 잃는다. 그 후에도 저에게 행운이 오면 누군가는 크게 불행을 겪는다.
현재 그는 성좌들에게 불행한 행운이라고 불리며 조롱당하고 있다.
제게 내려진 지독한 행운과 타인에게 가는 불행으로 그는 혼자 다니기 시작합니다.
저주 대책 위원회 소속
형사국 특별활동과, 독자적 활동부, 독자 1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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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주에서 가장 행운이 넘치던 해에 태어난 가장 운이 좋은 별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성좌들도 축복을 가했으니 그의 행운은 넘쳐 흐르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끝없는 행운이 그를 불행하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균형을 지키는 성좌는 그의 행운으로 우주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판단해
그가 가지는 행운만큼 누군가에게 불행이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왜 본인에게 할 수 없었냐, 그것은 당연하게도 그를 사랑하는 성좌들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의 주변에 있게 된다면 죽음보다도 끔찍한 불행이 시작되니
주변에서도 그 스스로도 곁을 내어줄 수 없었습니다.
저를 사랑하는 성좌들에게 제게 내려진 행운을 철회해 달라 부탁했지만 당연하게도 거절당했습니다.
고독하지만 그럼에도 웃으면서 자신에게 내려진 행운이라는 저주를 파할 길을 찾고 있습니다.
배후성 이코님
8454기 성좌, 슬피 우는 아이의 저주로 영원한 슬픔에 빠지게 된다.
8478기 성좌, 고독을 느끼는 시계탑의 저주로 영원한 고독에 빠지게 된다.
영원한 슬픔과 고독을 참을 수 없었던 그는 아버지에게 영원한 잠을 부탁했으나
8775기 성좌, 단 하나의 불빛의 축복으로 희망을 얻었다.
저주 대책 위원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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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슬픔과 고독의 저주를 받은 그는 무척이나 무기력했습니다.
주변에 있는 동료들이 격려를 해주고 사랑을 나눠줘도 저주가 주는 이 감정을 컨트롤할 수 없었죠.
결국 이 감정을 참지 못하고 영원한 잠을 선택하려는 순간 저에게 희망의 불빛이 내려왔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새까만 어둠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주니
힘들면 잠시 주저앉을 수 있지만 예전처럼 포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는 단 하나의 희망을 잡고 동료들을 믿으며 내려진 저주를 헤쳐나갈 것입니다.
더 이상 울지 않고 웃으면 저 말이죠
배후성 튜트님
3107기 성좌, 은하수 절벽의 세이렌의 사랑을 받아 타인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노랫소리를 받았습니다.
3219기 성좌, 이상을 지키는 익사체의 저주를 받아 영원히 심해에 가라앉아 익사할 운명의 저주를 받았다.
두 성좌의 대립 중 핵에 거대한 내상을 입어 MGH에서 인공호흡기를 이식받았다.
3222기 성좌, 날아오르는 심해의 금붕어의 사랑을 받아 물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3222기 성좌, 날아오르는 심해의 금붕어의 후원자로 지정
3327기 성좌, 은하수 바닥을 기는 잠수함의 후원자로 지정
3331기 성좌, 바다를 빛내는 작은 별의 후원자로 지정
현재 그는 우주에 존재하는 해수의 주인들에게 사랑과 증오를 동시에 받으며 폭풍우 속 작은 조각배라며 조롱당하기도 합니다.
제게 내려진 저주는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위해 아주 오랫동안 혼자 활동했습니다.
저주 대책 위원회 소속
형사국 특별활동과, 독자적 활동부, 독자 1팀 반장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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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하얀 피부와 어울리는 푸른색 광채로 아름다운 외모로 성좌들에게 호평이 자자했습니다.
그리고 세이렌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얻으니 주변에 수많은 자들이 모였죠.
물론 그렇게 모여든 자들 중에는 좋은 자들만 있을 리가 없었죠. 악의가 가득한 자들도 노랫소리에 이끌려 그를 저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를 사랑하는 자들도 많았기에 사랑과 저주를 동시에 껴안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참지 못하고 저를 두고 싸우기 시작한 두 성좌의 싸움에 감히 끼어든 작은 별은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로 큰 상처를 입습니다.
치료를 위해 오랜 시간 병원에 생활해야 했습니다.
그것을 불쌍하게 여긴 금붕어의 사랑으로 주변에 그의 형상을 본뜬 작은 생명체들이 유영하기 시작하니
그들에게 입을 맞추면 옅은 숨을 내쉴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물속을 가라앉는 것을 느끼며 작은 숨을 내쉴 때 저를 사랑하는 성좌들을 위해 노래를 부릅니다.
배후성 튜트님
1977기 성좌, 뾰족한 마음의 저주로 온몸에 가시가 돋아나는 저주를 받았다.
1987기 성좌, 유리 정원의 정원사의 저주로 몸이 선인장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3547기 성좌, 사막의 오아시스의 후원자로 지정
저주 대책 위원회 소속
성좌저주과 창립 5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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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아과 출신이었지만 저주 때문에 온몸에 날카로운 가시가 자라
아이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결국 그 길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피어난 저주를 풀어내기 위해 같은 처지인 동료들과 함께 성좌 저주과를 개설합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성좌에게 받은 저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기 위해.
오늘도 그는 연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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