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쿨라:: 창작 보석 간단 정리

• 눈이 크롭된 이미지로 나옵니다.

 

인페르노 샤크아이
불의 바다라고 불리는 행성에 서식하는 상어의 눈에서 나오는 진귀한 보석

 
불의 바다라는 이명답게 뜨거운 불길과 용암이 자리한 곳, 그곳의 최고 포식자인 연소 상어에게 얻을 수 있는 진귀한 보석이다. 불타오르는 것 같이 일렁이는 동채는 무척이나 영롱해 수많은 애호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난색 계열의 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붉은색이 선명할수록 고급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상어가 죽으면 자연스럽게 머리와 분리되는 것을 체취해 이용한다. 오래 살 수록 붉은 빛이 선명해지고 열기에 대한 내성이 강해진다.
 
허나 살아있을 때 눈을 뽑으면 저주가 서려 이례적으로 푸른빛이 띠게 된다. 그 영롱한 푸른빛은 많은 이들을 매료 시켰지만 그 덕에 무분별한 남획이 지속되었고 현재 연소 상어는 개체 수 감소로 인해 보호종으로 취급되어 포획을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754. 222, YY를 기점으로 이 전에 나온 것은 정식으로 허가되었지만 이후에 나오는 푸른빛의 샤크 아이는 모두 불법으로 취득한 것이기에 이것을 발견한다면 즉시 MSP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

우리들의 어머니 오룡은 자연적으로 나온 샤크 아이만을 구하고 있다.
보석을 좋아한다면 역시 그 보석이 나오는 곳의 섭리도 따라야 하는 법이기에.
오, 자상하신 어머니시여!

 

거짓말쟁이 어머니! 가지고 계셨잖아요!

---

버닝 인페르노
마계대군의 본거지 다운 판데모니움에서 나는 불의 마력이 담긴 마니석 중 하나

 
화염계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수준급의 능력을 낼 수 있는 마석으로 난색 계열의 색이지만 순도 높은 마나가 담겨 있을수록 보석의 색이 푸른색이 띄고 있다. 마계대군이 독점하고 있기에 시장에 자주 나오지 않는 고급품으로 한번이라도 나온 물건은 상당한 값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마석과 마찬가지로 부서진다면 강력한 폭발이 일어난다. 특히 버닝 인페르노는 화염계 마나석이기에 폭발한다면 더욱 강한 위력을 내며 작은 별 하나쯤은 손쉽게 우주의 먼지가 되어 사라질 것이다. 그렇기에 뛰어난 장인만이 이것을 세공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마석 자체가 호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장신구로서의 완성되었을 때 보다 무기로 만들었을 때의 위력이 배로 오른다. 하지만 구하기 힘든 희귀성과 정교한 세공 실력이 사용이 필요로 하기에 장신구로서의 값어치도 상당한 편이다.
 
우리들의 어머니 오룡은 이 마석이 경매장에 나왔을 때 전 제산을 털어 구매했다.
덕분에 아버지에게 크게 혼났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은 비밀이다.

---

오, 축복이여

성인의 죽음으로 태어난 보석의 형태의 성유물

 

우리의 신이여, 우리를 살펴주시옵서서.

저 사악한 무리에게 우리의 믿음을 지켜주시옵서서.

축복을 내려 주시옵서서.

 

오, 축복이여는 특정한 원산지가 있는 것이 아닌 갑자기 나타나는 형태의 특이한 보석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성인이라고 불리는 자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면 믿음을 조롱하는 [두려움의 결탁] 소속 성좌들이 그 성인의 피와 살점을 뭉쳐 만든 시체의 일부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다양한 색이 나올 수 있으며 보석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만 보석 특유의 아름다운 빛깔과 광택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성인이 죽고 성좌들이 돌로 만든다고 축복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의 굳은 믿음을 이어가야만 축복이라는 보석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믿음을 믿고 신(성좌)을 믿음으로서 축복이 내려지고 막강한 신성력을 가진 성유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베이스는 저주를 내린 성좌의 영향으로 악하게 보인다.

 

축복이여는 성유물로 분류되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대부분 성인이 섬겼던 종교의 성좌가 그것을 관리하지만 종교적 믿음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신성력 덕에 거래되고 있다.

 

드라쿨라로 다시 태어난 드라쿨라들에게 죽은 성인의 특징이 강하게 새겨졌다. 그것은 외형일 수도 있고 사소한 버릇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우리들의 어머니 오룡은 총 ■개의 축복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얻었는지 알 수 없으나 정식 허가를 받은 아이들이라 한다.

---

발렌타인 하트
사랑의 날, 사랑하는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아름다운 보석

 
LL, 0214-0314 시간이 오면 온 우주가 핑크빛으로 변합니다. 많은 이들이 고대하던 핑크빛 사랑의 날이라고 불리는 이날은 사랑의 성좌들이 온 우주에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준비한 많은 선물들 중 하나 성좌, 애정은 물질로 보장하라가 만든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 보석입니다. 이 보석은 어쩌면 상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롱하게 반짝이는 이 보석을 사랑의 마음을 담아 건네준다면 누가 싫어할까요?

 

아니 정확하게는 보석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에 더 감동하겠죠.

 

분홍빛을 베이스로 애정이라는 키워드가 어울리는 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글리터와 함께 더욱 영롱하게 보이죠. 사랑의 성좌들이 챙기는 날, 대표 선물로 거론되는 만큼 그 효과가 엄청납니다. 단순히 호감을 느끼는 것부터 상대가 정말로 사랑에 빠지는 마치 묘약 같은 능력이 있습니다. 물론 정신력이 강하다면 통하진 않겠지만요.

 

우리들의 아버지는 사랑의 날이 되면 꼭 이 보석을 어머니에게 선물로 건네줍니다.

어휴, 정말이지! 몇 밀레니엄이 지났는데도 깨를 볶는다니까요!

---

잔트만의 가루 / 꿈가루 / 악몽가루
잠의 요정, 샌드맨의 가루를 담아 만든 수면의 마력이 담겨있는 보석

 

잠의 요정 잔트만, 샌드맨이라 불리며 온 우주를 다니며 잠드는 모래를 뿌리는 요정들의 가루를 모아 만든 것으로 마치 워터볼과 같은 반짝임이 매력적인 보석입니다. 추가로 수면 효과가 있으니 주로 수면을 위한 용품으로 세공합니다. 가루와 꿈 가루의 차이가 있을까, 꿈이 들어 있는 쪽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둘의 효능은 완전히 다르며 꿈 가루는 더 위험한 보석으로 치부됩니다. 둘을 나누는 기준은 요정이 지나간 길에서 채취하는 것을 가루, 요정에게서 직접 받은 것은 꿈 가루로 부릅니다. 

 

수면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우주에서 수면의 또 다른 이름은 살아있는 죽음이기도 합니다. 죽지 않는 생물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기에 성좌들마저 수면을 저주로 자주 사용합니다. 상대를 손쉽게 무력화 시키며 주변에게 무력한 절망을 안겨주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직접적인 위력을 가진 꿈 가루는 소유한 사람을 깨어나지 못하는 영원한 잠의 늪으로 빠트릴 수 있는 위험한 보석입니다. 그러기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죠.

 

악몽을 부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장난끼가 많은 요정의 가루를 이용한 보석을 지니고 있으면 그 요정들이 찾아와 가벼운 악몽을 주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요정의 장난 수준이지만 성좌가 작정하고 꿈가루에 저주를 입혀 깨러니지 못하고 영원히 반복되는 악몽을 꾸게 하는 경우도 있죠.

 

우리들의 어머니 오룡은 다양한 잔트만의 보석을 가지고 있습니다.수면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예쁘잖아요. 무척이나 매력적인 보석이라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