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의 보석함 :: Dracula

용이 소유한 보석
용이 사랑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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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CULA

반짝이고 화려하며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는 성좌 보석함의 까마귀, 드래곤의 모습을 한 그녀는 오룡(烏龍)이라고 불리며 자신의 손에 들어온 보석 하나하나에 이름을 지어주며 무척이나 아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완성되어 새로운 예술품으로 태어날 때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수많은 장인들에게 제가 사랑하는 보석을 내어주며 그것을 활용한 예술품을 만들어 달라 부탁했죠. 수많은 예술작품이 탄생하고 그녀는 만족했습니다.

 

 

그녀는 장신구에 특히 뛰어난 두각을 보이던 드워프 장인과 사랑에 빠져 그에게 영원한 삶을 부여하고 성좌의 칭호도 쥐여줍니다. 두 성좌의 사랑을 받은 장신구들은 힘을 받아 새로운 생명을 얻고 정령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만들어준 장인을 아버지로 생명을 준 드래곤은 어머니로 모시며 그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특징

본 모습은 보석이 장식된 예술품의 형태입니다. 보석만 장식되어 있다면 어떤 물건이든 상관없지만 현재 본체가 장신구인 아이들이 많은 이유는 그들의 아버지가 장신구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장인이기 때문입니다. 보석이 매개체이기 때문에 손상된다면 아이들은 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좌의 힘이 농축된 보석이니 평범한 힘으로는 걱정 없습니다. 그래도 주의하는 것이 좋겠죠.

 

인간을 베이스로 한 정령의 외형이지만 4~50cm 정도의 생각보다는 큰 사이즈입니다. 물론 크기는 자유롭게 바뀔 수 있으며 드래곤의 특징인 뿔과 꼬리가 나타나는데 날개만큼은 자유로운 수납이 가능합니다. 이 모습이 아니라도 평범한 인간,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데 이때 눈동자의 색만큼은 자신의 본 모습인 보석과 같습니다.

 

본체인 장신구와 떨어져 있어도 이상은 없지만 다양한 이유로 몸에 착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장신구를 보호해 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맡기기도 합니다.

 

드래곤의 모습으로도 육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모습을 바꿀 순 없습니다. 드래곤으로 변한만큼 강해지기 때문에 두 성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쉽게 허락하지 않죠.

 

마력을 기반으로 드래곤의 능력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주문 마법, 브레스, 변신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작은 모습일 때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간들을 쉽게 재압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이니까요!

 

 

왜 상자 밖으로 나왔는가?

타인의 힘으로는 쉽게 나올 수 없습니다. 오룡의 결계는 무척이나 견고해 밖에서는 무슨 수를 쓰던 뚫기엔 버겁죠. 그렇기에 스스로 나온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집 안에 있으면 심심한걸요! 두 분의 동의와 함께 MSP의 통신망에 등록만 한다면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유감스럽게도 본인의 의지가 아닐 수 있죠. 다양한 힘이 있는 보석들이 여럿 모여져 있으니 내부에 공간이 일그러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덕분에 그 틈세로 빠져 본의 아닌 여행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집에 돌아갈 수 있으니 걱정 말아요!